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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추곡수매가와 수매량 문제는 정부와 여당 사이에도 의견을 조정을 보지 못하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50여 명의 민자당 농촌 출신의원들은 수매가 두 자리 인상과 수매량 천 만 섬 이상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 문제는 야당이 등원되면은 또 다시 마찰이 예상돼서 추곡수매 문제가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주목됩니다.

유연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동주 (민자당 의원) :

정말 이제는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정부의 공권력으로서 막을 수 없는 민란이 날 우려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부총리의 인식 자체를 고쳐야 돼요. 지금.


박진구 (민자당 의원) :

작년보다도 예산 규모 그거만큼은 농촌으로 돌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부분인 추곡 수매에 있어서는 지금 우리당에서 제시한 천만 석 이상 두 자리 수...


유연채 기자 :

50여 명의 농촌 출신 여당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지난 해 수준에도 크게 밑도는 정부의 수매정책은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외면한 처사로 제고되어야 하며 이를 추진할 경우 농민들의 크나큰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이호 (민자당 의원) :

당 차원에서 이것은 우리가 통합 정신에 의해서 먼저 여소 야대 시대보다 좀 낫다는 것을 우리 농민에게 보여줘야 됩니다.


국회의원 :

아무도 강원도 옥수수 값에 대해서 걱정해 주는 분들이 없는데 쌀도 좋지만 강원도 옥수수도 일반벼 수매와 형평을 맞추어서 똑같이 대우를 해주고...


정창화 (국회 농림수산 위원장) :

천만 석 수준으로 가려면 백만 석 값 약 2천억 해서 약 8천억의 추가 소요자금이 소요되게 됩니다.


유연채 기자 :

결국 당정 간의 조정 역할을 담당한 국회 농림수산 위원장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은 농촌 실정의 어려움과 함께 14대 총선에 미칠 심각한 영향까지 우려하면서 수매가는 일반벼의 경우 두 자리 수 수매량은 지난해 수준인 1,170만 섬까지 관철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