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게임중독 아빠 아동학대사건’ 긴급 현장회의_제시카 채스테인이 출연한 포커 영화_krvip

정부와 새누리당은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30대 남성이 어린 딸을 2년간 감금·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서울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긴급 현장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당정은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차단을 위한 근본 대책과 관련법 정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아동학대 신고를 친권자나 사회복지사 등으로 제한하는 현행법 규정을 완화하고, 학대 받거나 방치된 아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정말 떠올리기조차 힘든, 참 마음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가 큰 죄를 지었다는 자책감을 갖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장기간 결석하거나 또래보다 월등히 몸집이 작고 멍 자국이 잦게 나타나는 학생을 교사가 제대로 발견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과 연계해 조사하고 보호하는 대책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