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후 쇠고기협상 후속 조치 발표 _윌리엄 오크 레알 베티스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실무당정협의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한나라당과 총리실, 통상교섭본부, 농식품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중심으로 비공개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후 1시 반에 협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오늘 실무협의에서는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장관고시와 수입 쇠고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타 조치들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한미 간의 추가협상 결과 발표로 미흡했던 점들이 모두 해소됐다며, 쇠고기 정국에 마침표를 찍고 야당의 국회 등원을 압박할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 주권을 확보하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면적인 재협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